IoC 분석으로 초동 수사 지원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까지 가능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대표 서상덕)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 2.0)’에 참여해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폴리스랩 2.0은 국가 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 중이다. 현장성, 예방성, R&D 규모 등에 근거해 △긴급 대응형 △선제 대응형 △현장 참여형 프로젝트로 구분된다.
S2W는 선제 대응형 프로젝트에 4년간 참여하며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위협 정보 취득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에 이르는 사이버 수사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침해대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사이버 사고 대응 시스템이 부재했고 수사관별로 보관된 데이터 간 관계 파악과 사건 추적 및 원인 분석에도 한계가 있었다.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은 S2W 사이버 위협 전문가의 탐지·분석 역량을 토대로 한 위협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능과 위협 특화 AI 엔진을 내장했다.
특히 침해지표(IoC) 분석으로 초동 수사 지원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까지 사이버안보 수사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정확성으로 제고한다. S2W는 △초동 조치 수집 스크립트와 플랫폼 구축 △침해사고별 세부 수집-분류-분석 시스템 구축 △AI 기반 악성코드 자동 분류 및 연관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플랫폼을 고도화했으며 현재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S2W 김재기 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은 “경찰청과 장기적으로 협력하며 범죄 수사 첨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안보 AI 기술 혁신을 이어나가며 공익 증진과 사회적 안전성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