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 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국내 대형 서비스 기업의 망분리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그룹 인프라에 계열사 사용자를 증설하고, 별도의 망분리 체계를 마련해 DaaS(Desktop as a Service) 기반으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는 게 나무기술의 설명이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 나무기술은 시트릭스(Citrix) 기반의 가상화 환경과 자사 통합 관리 포털인 ‘NCC(Namu Cloud Center)’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접근 제어와 자원 관리, 통합 로그인 등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포털 내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성했다. 

해당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별도의 망분리 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원격근무 및 내부 시스템 접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DaaS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시스템 확장과 관리 효율,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망분리 VDI 구축은 그룹 단위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면서 DaaS 기반의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보호과 생산성을 강화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