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 양성할 계획, 실무 중심 실습 기회 제공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는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와 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가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사업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이노그리드와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교육·연구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파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 공동운영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한 기타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개소한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 ‘에듀 스퀘어(EDU SQUARE)’로 클라우드·AI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금천캠퍼스의 SW 교육 사업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17일(금)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숭실대 이윤재 총장, 문용 연구·산학부총장, 정재현 산학협력단장,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 박창원 전무, 정기봉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이번 숭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노그리드는 앞으로도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선도적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2025학년도 2학기 숭실대학교에서 운영하는 Co-Op(Cooperative Education Program) 집중학기제에서 클라우드 트랙을 담당해, 클라우드 기업과 연계한 정규 학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반기 강의는 국내 PaaS 표준 모델인 ‘K-PaaS’를 주제로, 하반기에는 이노그리드의 상용 PaaS 솔루션인 ‘SE클라우드잇(SECloudit)’을 중심으로 심화 학습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