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오픈 프로젝트’ 주목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기술 질문 커뮤니티 클라우드브로 AI(CloudBro AI, 공동창업자 이제응·이서연)는 역삼 마루 180에서 두 번째 공식 행사 ‘쿠베스트로넛(Kubestronaut)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데이-애니 클라우드 퀘스천? 애스크 클라우드브로!(Community Day-Any Cloud Question? Ask CloudBr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5개월 만에 1,500명의 회원(Bro)을 모으며 누적 26만 회 이상의 트래픽을 기록한 클라우드브로(CloudBro)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오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달간 준비한 실전 클라우드 설계, 현장에서 공개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쿠베스트로넛(Kubestronaut; CNCF 공인 쿠버네티스 최고 자격증 보유자)과 총 30명의 현업 엔지니어가 5개 팀을 구성해 약 한 달간 준비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오픈 프로젝트 결과물이 발표됐다. 각 팀은 아키텍처링, 운영성, 보안·규정 준수, 비용·지속가능성, 개발자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전 수준의 설계 패키지를 선보였다.
| Cluster Goose 팀 | AI Agent로 구현하는 Kubernetes SRE 자동화 전략 |
| Draufnir팀 | Cilium 기반 멀티클러스터 Zero-Trust & Observability 아키텍처 설계 |
| Green Ops 팀 | Kubecost 기반 멀티클라우드 비용 모니터링 및 통합 관제(Grafana/Prometheus/node_exporter) 구축 |
| MashMesh 팀 | Cilium과 Istio로 살펴보는 Kubernetes 네트워크 가시성 및 아키텍처 설계 |
| Traffic Tacos 팀 | 3만 RPS 티켓 오픈 트래픽을 견디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보안·관측성·FinOps 결합) |
각 발표는 15분의 발표와 7분의 실시간 Q&A로 진행돼, 엔지니어 간 활발한 지식 교류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 세션·Golden Kubestronaut·AMA로 이어지는 심층 논의
2부에서는 CloudBro의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전문가 세션, 골든 쿠베스트로넛 세션, AMA(Ask Me Anything) 패널토크가 이어졌다.
티오더 데브옵스 엔지니어 정태환은 ‘멸종 위기 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AI 시대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골든 쿠베스트로넛인 김인수(주식회사 모레 데브옵스 엔지니어) 외 1명은 CNCF 자격증 취득 과정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AMA 패널토크에는 발표자들과 함께 조훈(메가존소프트), 이기하(OPDC 리더)가 합류해, 클라우드 현업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웹 3.0 기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클라우드브로 커뮤니티
클라우드브로는 약 5개월 만에 회원 1,500명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Q&A 커뮤니티다.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개인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웹 3.0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온톨로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CNCF 프로젝트 등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해,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실질적인 글로벌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로는 올해 12월과 내년 2월에도 후속 행사를 열어, 국내 클라우드 엔지니어·기업·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다.
폭넓은 후원 네트워크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기업, 협회, 커뮤니티, 교육기관이 후원과 협력으로 참여했다.
| 기업 | 디무브, MYDATA Inc., 인젠트, 이노그리드, 에스코어, 큐브리드 |
| 협회 |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오픈소스협회, 한국공유경제협회 |
| 커뮤니티 | 닷넷 데브 커뮤니티,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
| 교육기관 | 패스트레인 |
| 글로벌 재단 |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