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스마트시티 등 GIS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성과 인정받아
[아이티데일리] 선도소프트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사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은 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행한 연구·개발, 기술이전, 인재양성, 사회적 기여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선정한다.
선도소프트는 그동안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해 협력해 탄소중립·스마트시티 등 국가 전략 분야에서 GIS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탄소공간지도 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과 ‘도시기후 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의 지원을 받아 건물, 교통, 인구, 토지이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탄소배출량과 흡수(저장)량을 시각화한 탄소공간지도를 구축했으며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자체가 지역별 탄소 배출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감축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정책 수립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지원 모듈을 개발해 지자체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계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공간지도 구축 방안을 컨설팅하고, 도시 단위의 기후 스마트 행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 연구성과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해 맞춤형 저탄소 정책과 도시개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선도소프트 최인호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우리 회사가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수행해온 연구개발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등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산학협력 우수기업 중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실적이 좋은 기업에게는 2년간 여신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되며,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