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HR테크 솔루션과 통합 솔루션 개발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모색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 옵스나우(대표 박승)는 일본 개발자 대상 인사관리 기술(HR테크) 플랫폼 기업 파인디(Find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는 파인디 HR테크(HRTech)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 권한을 확보했다. 향후 자사의 핀테크 솔루션과 결합해 한국과 일본 내 기업 고객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파인디는 옵스나우에 포괄적인 파트너 지원과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옵스나우의 자동화 기능과 파인디의 AI 기반 인재 분석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파인디는 지난 2016에 설립됐으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커리어 매칭, 엔지니어링 인텔리전스, 개발 도구 리뷰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커뮤니티 이벤트와 업계 컨퍼런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3천여 개 기업이 파인디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옵스나우는 한국 시장 맞춤형 핀옵스(FinOps)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해 왔다. 2023년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핀옵스 재단(FinOps Foundation)으로부터 국내 유일의 ‘FCP(FinOps Certified Platform)’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약 3천여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으며, 최근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옵스나우 박승우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파인디의 인재 분석 및 생산성 통찰력과 옵스나우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클라우드 자원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효율성, 민첩성, 혁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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