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는 9월 27일 서울 청음복지관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축산물품질평가원(KAPE)과 함께 ‘디지털 약자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ICT 및 AX 전환 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청음복지관 ICT 코딩 교육생(청각장애인 약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과 주요 활용사례,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방법, ▲정부 및 지자체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여 방안이 소개됐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일정, ▲데이터 활용 역량이 채용 과정에서 갖는 장점도 함께 안내됐다.
특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과 축산물품질평가원(KAPE)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분석 사례와 체험형 실습이 함께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유동승 지역교류단장과 조숙향 사회공헌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기술사가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이번 행사가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과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기관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디지털 약자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장애인에게도 공공데이터 활용 기회가 열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김유석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데이터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민간 ICT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약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 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등 2,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청소년, 대학생 대상 사회 봉사활동과 정보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