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수명주기 관리와 서비스 강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은 그런포스(Grundfos)에 상업용 빌딩 서비스, 주거용 빌딩 서비스, 산업, 수도 사업 부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런포스는 이번 계약으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산업 장비 산업 솔루션 경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을 통합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을 통해 3,500명의 사용자가 협업하고 생산성과 혁신을 높이며, 추적성과 제어를 강화할 전망이다. 운영 비용과 출시 소요 시간도 줄여 대규모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런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 예측 유지보수 역량, 실시간 성능 분석, 그리고 수명주기 전반의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의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그런포스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전개하고 전 세계 물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40여 년간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내 카티아(CATIA)를 사용해 수천 개의 물 이동·처리 제품을 설계해 왔다.

그런포스 비욘 악슬링(Björn Axling) PLM 부문 대표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온 기술로, 우리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다쏘시스템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필립 바르티솔(Philippe Bartissol) 산업장비 부문 부사장은 “그런포스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물의 생애주기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함으로써 다쏘시스템의 ‘3D유니버스(3D UNIV+RSES)’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인 물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혁신, 협업,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업계 전체에 강력한 모범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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