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각국 지도자와 정부 기관은 이를 통해 생산 현황을 수월하게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며,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 성능,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독점 데이터와 공개 정부 데이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세부 토양 정보, 과거 작물 기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출처의 방대한 데이터셋을 집계해 농업 생산과 유통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 연결된 시스템 및 환경 요인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작물 수확량을 예측하고 잠재적 위협을 탐지해 제안된 개입 프로그램의 영향을 모델링하고, 위험을 수치화해 정부가 더 전략적인 농업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위협 평가와 식량 안보 모니터링 및 대응 전략에 집중하는 정부 조직을 위해 설계됐다. 국가의 주요 농업 과제 및 전망에 대한 진척 상황을 보여주는 종합 대시보드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정보와 작황 진척을 모니터링해 잠재적 문제를 자동으로 경고한다.

책임자는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위협 대응 및 개입 계획 또는 정책 결정을 수립·모델링할 수 있다. 실행 결과는 솔루션에 다시 반영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향후 대응 권고를 개선한다.

오라클 마이크 시실리아 CEO는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의 최신 발전을 통해 농업 운영을 완전히 변혁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는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르완다 정보통신혁신부 파울라 잉가비레(Paula Ingabire) 장관은 “AI 기반 솔루션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작물 생산을 예측하고, 우리 국민을 위한 더 시의적절하고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회복탄력적인 식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