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언어정보학협동과정과 협력해 기계번역 특강 교과과정 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계번역 특강은 번역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규칙 기반, 통계 기반, 신경망 기반 등 기계번역의 발전 과정과 실제 응용을 기초 수준에서 학습하는 수업이다. 인간 번역과 기계번역의 차이를 탐색하며, 기계번역 성능 평가 방법, 윤리적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플리토는 기계번역 특강 2학기 수업에서 총 2회에 걸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강연은 글로벌 기계번역 산업의 최신 동향 및 AI 기술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플리토가 실제로 수행한 기계번역 관련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과 사례를 접하며 실무적 시각을 넓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플리토와 연세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계번역 분야에서 산학 협력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연세대학교 김한샘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 과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 연계 가능성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연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에서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산학 연계 강의를 시작으로 AI 시대에서 특히 주목받는 기계번역 기술에 대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김한샘 교수는 “플리토와의 산학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도메인에 기계번역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실제 사례와 프레임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산학 협력 강의의 바람직한 예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