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로 AI·쿠버네티스 시장 공략

[아이티데일리] 뉴타닉스(Nutanix)는 25일 ‘뉴타닉스 닷넥스트 온 투어(Nutanix .NEXT on Tour) 서울 2025’ 행사를 열고, 기업들이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어디서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사의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뉴타닉스 제이 투제스(Jay Tuseth)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타닉스)

이날 뉴타닉스 제이 투제스(Jay Tuseth)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은 “최근  APJ 지역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특히 회계연도 2025년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눈부셨다.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이 AI를 전략적인 필수 요소로 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제이 부사장은 “한국의 고객들은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Nutanix Enterprise AI, 이하 NAI)’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있고, AI를 통한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는 지난 5월 NAI의 가장 최신 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최신 NAI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엔비디아 NIM,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 등)와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배포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NAI는 세 가지 주요 요소(플랫폼 서비스, IT 운영자 중심의 설계, 검증된 인프라)로 구성된다. 고객이 원하는 AI 모델을 엔비디아나 허깅페이스에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IT 운영자들이 주권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타닉스 쿠버네티스(Nutanix Kubernetes)가 도입되면서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뉴타닉스는 고객들이 쿠버네티스가 배치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뉴타닉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OS(Acropolis Operating System)’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Cloud Native AOS)’ 솔루션도 발표했다.

AOS는 뉴타닉스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기반 운영체제다. HCI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고급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하이퍼스케일러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베어메탈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한편 뉴타닉스는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와 지난 5월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oud)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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