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우코드 플랫폼 시장개발·고객지원 협력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의 모회사인 메가존이 지멘스(Siemens)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인 멘딕스(Mendix)와 협력해 국내 로우코드(Low-Code)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메가존 조영국 부사장(오른쪽)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가존)

18일 양사는 메가존 조영국 사업총괄 부사장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멘딕스 총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가존은 멘딕스의 국내 공식 총판 파트너로 시장 개발과 고객 지원, 서비스 구축·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국내 로우코드 시장의 성공적인 확산을 목표로 기술 지원과 더불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메가존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멘딕스는 복잡한 코딩 작업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기반의 개발 플랫폼이다.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비 개발자인 현업 실무자도 직접 사용할 수 있어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메가존은 국내 기업들이 멘딕스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세미나·웨비나 개최, 성공 사례 발굴,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멘딕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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