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서버로 고가용성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구현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맨텍솔루션(대표 김형일, 김윤원)이 인공지능(AI) 모델의 실제 운영 환경에 필요한 AI 추론 및 서빙 시장을 겨냥한 핵심 솔루션으로 ‘아코디언 엣지(Accordion Edge)’를 내세웠다.

 ‘아코디언 엣지(Accordion Edge)’ 구조도 
‘아코디언 엣지(Accordion Edge)’ 구조도 

현재 AI 인프라 시장은 모델 개발 및 학습(모델링)에 집중돼 있지만,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 등 주요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AI 추론 시장은 2030년까지 2,5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개발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 및 운영하는 ‘AI 에이전트’와 ‘추론’ 분야의 중요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향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수요의 상당 부분이 추론용으로 구성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맨텍솔루션은 이러한 시장 반응에 대응해 ‘아코디언 엣지’를 내놨다. 아코디언 엣지는 단 2대의 서버만으로 고가용성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인프라 구성과 높은 비용 문제로 AI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공략할 전망이다. 

맨텍솔루션 이진현 상무는 “미래 AI 시장의 승패는 결국 개발된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아코디언 엣지는 AI 추론 및 서빙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텍솔루션은 ‘아코디언 엣지’를 바탕으로 5G 기지국,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AI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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