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전문 인력 양성해 항공·공항·물류·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 가속화

아시아나IDT 임직원들이 AWS EST 생성형 AI 실무 교육 킥오프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 임직원들이 AWS EST 생성형 AI 실무 교육 킥오프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아시아나IDT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엔터프라이즈 스킬 트랜스포메이션(EST)’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EST 프로그램은 AWS가 제공하는 전략적 조직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다.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역량 분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프로젝트 팀 단위의 강사 주도 교육과 디지털 실습 혼합 학습, 내재화 캠페인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기술 인재와 비기술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 중심 커리큘럼과 명확한 성과 관리 체계를 통해, 기술 역량을 단기간에 극대화하고 관련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9월 15일부터 12주간 아시아나IDT의 선발된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집중 트레이닝 교육이다. 아키텍처 전문가, AI 개발자, 일반 개발자 등 다양한 직무군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생성형 AI 프로토타입을 직접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실무 적용 가능한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생성형 AI 교육 모듈과 에이전틱 AI 학습 콘텐츠를 포함해, 신기술 습득은 물론 실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역량까지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시아나IDT 김응철 대표는 “급증하는 생성형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공항·물류·금융 등 당사 강점 분야에 특화된 AI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IDT의 AI빅데이터연구소는 최근 AI 모델 성능관리솔루션 ‘모델옵스.Ai(ModelOps.Ai)’와 생성형 AI 모델 연계 솔루션 ‘AI 오케스트레이터(AI Orchestrator)’ 등 자사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항공·금융 분야 개념검증(PoC)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준비·제공하며 AI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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