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협 분석으로 다중 공격 시나리오 대응, 락드실즈 2025 이어 성과 확대

[아이티데일리] 시큐어시스템즈(대표 손동식)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가기술보안연구소가 주최한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5’에 자사의 최신 SOAR 솔루션 ‘시큐어오케스트라(Secure Orchestra V3.0)’를 공식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 부대행사로, 24개국 500여 명의 사이버 안보 전문가가 참여해 초국가적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APEX25 행사에 참여한 시큐어시스템즈 임직원들
APEX25 행사에 참여한 시큐어시스템즈 임직원들

시큐어오케스트라 V3.0은 AI 엔진 리처드(Richard)와 함께 △웹 공격 분석 모델러 R1 △악성코드 정밀 분석 모델러 R2 △네트워크 패킷 행위 기반 분석 모델러 R3 등을 통해 다중 위협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플레이북 기반의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APEX 참가자들은 복합적인 공격 시나리오에 대한 공격 탐지를 하며, 실제 침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성능은 이미 락드실즈(Locked Shields) 2025 훈련에서 검증된 바 있으며, 당시 시큐어오케스트라 V3.0은 다국적 연합군의 모의 공격 방어 훈련에서 탐지 정확도 95% 이상을 달성해 주최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APEX 2025 주최 측 관계자는 “시큐어시스템즈의 솔루션은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고, 참가국들이 복잡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시큐어시스템즈 손동식 대표는 “APEX 2025는 락드실즈 2025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보안 협력의 장에서 AI 기반 보안운영 역량을 확대하고, 기업과 국가의 사이버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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