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최초로 10.6%인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며 공공 기관에 도입된 국산 DBMS 제품 중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5년도 범정부EA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강조했다.

큐브리드는 공공부문 정보자원 통계 조사 기준 2016년에 수량 405개로 점유율 2.6%에서 시작해 8년 만에 수량 2,017개 공급, 점유율 10.6%를 달성했다.

2024년 DBMS 공급업체 상위 5곳은 오라클(62.51%), 마이크로소프트(14.36%), 큐브리드(10.58%), 티맥스데이터(9.07%), 마리아DB(3.48%) 순으로, 지난해 대비 외산 SW 비중이 줄었다. 특히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큐브리드의 격차가 지난해 6.9%에서 올해 3.8%로 좁혀졌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범정부 정보화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EA 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DBMS는 운영체제와 더불어 국산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 왔지만 큐브리드는 제품 기술력과 맞춤형 지원, 인식 개선을 통해 꾸준히 점유율을 성장시켜 왔다”며 “공공부분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높아지며 국산 오픈소스 DBMS가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다. 제품 혁신과 사용자 생태계 확대를 통해 경쟁 우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