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대화형 조회부터 데이터 분석까지…공공 서비스 효율화 기여
[아이티데일리] 시너지온(대표 김완호)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박덕수)의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과 공무원이 지방재정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너지온은 이번 사업에서 초거대 AI 기술, 지방재정 특화 데이터 그리고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 언어로 재정 관련 질문을 하면 AI가 이해하고 시각화된 결과와 함께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기반 대화형 재정 정보 조회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국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방대한 지방재정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검색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며, 정책 결정자들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방재정 데이터는 물론, 다양한 외부 공공 데이터를 연계하여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재정 용어나 제도를 AI가 자동으로 쉽게 해설해 이해를 돕는 기능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신 H100 GPU 기반의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PPP(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가 크다. 시너지온은 직접 투자를 병행하며 효율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최신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구조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적용,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유연하며 확장성 높은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너지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AI 기술로 공공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