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테스트 진행 중…다양한 비즈니스 기능, 유스케이스 지원

[아이티데일리] 딥엘(DeepL)은 자율형 AI 에이전트 ‘딥엘 에이전트(DeepL Agent)’를 공개했으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딥엘이 자율형 AI 에이전트 ‘딥엘 에이전트’를 공개했으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딥엘 에이전트는 다국어 지원 등 언어와 관련된 업무를 넘어,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과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범용 AI 에이전트다. 예를 들어 영업팀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 재무팀의 송장 처리 자동화, 현지화 팀의 문서 번역 및 승인 업무 수행 등을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개된 솔루션은 각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 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복잡한 워크플로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키보드, 브라우저, 마우스 등을 가상으로 구현해 기존 인터페이스에서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사용을 거듭할수록 성능이 향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딥엘은 딥엘 에이전트의 품질과 보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별 사용자뿐 아니라 관리자, 팀장, 최고경영진(C-level) 등이 사용 방식과 결과물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층적 보호 장치를 추가했다.

한편 딥엘 에이전트는 현재 일부 파트너사와 함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향후 수개월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 에이전트는 매일 반복적이고 시간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지식 근로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안전한 자율형 AI 에이전트다. 이는 특화된 AI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딥엘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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