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IEM 성과 실적 견인…자율형 SOC 구현 박차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7억 4,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6억 4,8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4억 6,600만 원, 영업이익은 6억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92억 2,900만 원, 영업손실은 2억 5,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0%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감소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86억 7,900만 원, 영업손실 2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보안 솔루션, 서비스 등 사업 분야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거둔 점이 매출 상승과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SIEM)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가 높은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과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올해도 안정적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보안 도구와 인프라를 통합해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하이브리드 XDR 기반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SOC와 연계된 자율 기능을 구현하는 챗봇·분석 AI 에이전트 적용을 통해 위협 대응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며 지능화된 보안 운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