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접근제어·클라우드 성장 견인…AI 정보보안 전문기업 도약 기대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는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시 대비 25.2% 증가한 31억 7,249만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억 2,793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6억 3,420만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18.9%, 354.2%, 13.0% 성장을 나타냈다.
제품별 매출 구성은 DB접근제어가 3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DB암호화 및 비정형 암호화(33.6%), 클라우드 서비스(31.0%), 유지보수(28.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DB접근제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2.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공기관의 DB 보안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수요 증가로 DB접근제어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일반 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매출 건수가 전년 동시 대비 59.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체결된 분리 발주 계약이 올 상반기 내 구축을 마무리하며 1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한 암호화 부문 매출도 2분기에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개발 전담 조직인 아키텍처부를 신설했다. 올해는 AI TF를 출범시키며 개발 조직과 내부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있다. 기존 보안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한 보안 체계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생성형 AI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자 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과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