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인식·판단·예지보전 통합 제어 기술로 휴머노이드 고도화 기여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정부와 국내 대표 로봇 기업, AI 전문 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합체다. 지난 4월 10일 출범 이후 핵심 기술 분야별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해왔으며, 위세아이텍은 AI 기반 자가 상태 진단 및 적응형 제어 기술의 전문성과 실증 경험을 인정받아 연합 구성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선 ‘피지컬(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공용 AI 모델 개발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핵심기술 개발 ▲AI 반도체, 모빌리티용 배터리 개발 ▲인력 및 스타트업 육성 ▲수요-공급 협력 강화 등 5대 미션을 중심으로 범국가적 기술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연합에서 ‘AI 기반 자가 상태 진단 및 적응형 제어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제안하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온 고신뢰 AI 제어 기술을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최적화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이상 징후 감지, 자율 인식 기반 상태 판단, 복합 센서 융합을 통한 안전환경 인식, 설명 가능한 판단 및 제어 해석 기술(XAI, Explainable AI) 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AI 제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인식-판단-제어-설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제어 아키텍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연합 내 다양한 로봇 제조사, 부품 기업, 수요기관 및 학·연과의 공동 실증을 통해 실제 작업 환경 기반의 데이터 확보와 반복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제어기 품질 고도화와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 김다산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온 데이터 기반 판단·제어 기술을 토대로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설명력을 갖춘 인공지능 로봇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