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화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AI 전문가 교육 과정 중 온라인 zoom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교육위원회)
2025년 AI 전문가 교육 과정 중 온라인 zoom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교육위원회)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위원회의 이지성 기술사가 탐색적 데이터 분석부터 머신러닝·딥러닝 모델링,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AI 구현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AI의 원리와 구현 프로세스 이해 △AIDU EZ실습 △머신러닝 및 딥러닝 이해 △기출 문제 풀이 및 해석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협약기관 소속 임직원뿐 아니라 대전·세종 지역의 정보통신(ICT) 기술사들도 참여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는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 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등 2,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 청소년, 대학생 대상 사회 봉사활동과 정보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 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류동승 지역통합교류단장은 “이번 교육은 AI에 관심이 높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기술사들이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이자 지자체에 분산된 공공기관의 ICT 역량을 지역 전문가들이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향후 교육과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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