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합작 회사 설립 추진…전용 공간, 비용 감면 등 혜택 지원

아누아로프 안소르 알리마돈비치 사마르칸트 주지사 디지털 자문(왼쪽에서 5번째),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SW테스팅협회)
아누아로프 안소르 알리마돈비치 사마르칸트 주지사 디지털 자문(왼쪽에서 5번째),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SW테스팅협회)

[아이티데일리] 한국SW테스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정부 고위 대표단과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사업과 AI 신뢰성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22일 협회 회원사인 씽크포비엘 서울 역삼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두루이디에스 대표)과 채민석 사무국장, 보보예프 아디즈 무자파로비치(Adiz Muzaffarovich Boboyev) 사마르칸트 주지사, 아누아로프 안소르 알리마돈비치(Anvarov Ansor Alimardonovich) 디지털 고문이 참석했다. 두루이디에스 심용규 사장,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도 함께했다.

사마르칸트 대표단은 한국 IT 기업의 현지 진출 및 기술 인력 양성을 주제로 한국SW테스팅협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한국에서 수요 기업을 파악해 현지 진출 시 사마르칸트 주 정부가 전용 공간 제공, 각종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향후 한국SW테스팅협회와 씽크포비엘은 우즈벡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를 모아, 합작 회사를 내년 초 사마르칸트에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알리마돈비치 사마르칸트 주지사 디지털 자문은 “한국 기업과 협력해 지역 산업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우즈벡 진출과 현지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주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SW테스팅협회 배현철 회장은 “협회 회원사가 1년에 채용하는 인력은 수천 명 수준”이라며 “사마르칸트에 진출한 회원사가 현지 전문 교육 이수 인력을 채용하면 양측에 긍정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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