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북미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파트너 출신 밥 모어(Bob Moore)를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모어 신임 CE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미국 내 사업 운영과 GTM(Go-to-Market) 전략을 총괄하며, 현지 엔터프라이즈 고객 기반 확대 및 클라우드‧솔루션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어 CEO는 최근까지 PwC 파트너로 재직하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략 사업 부문을 총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모어 CEO가 PwC의 미국 내 아마존웹서비스(AWS) 얼라이언스 및 실무 조직을 이끌고,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여러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왔다고 강조했다. 

PwC 이전에는 자신이 설립한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 기업 이글드림 테크놀로지스(EagleDream Technologies) CEO로 재직한 바 있으며, PwC가 이글드림 테크놀로지스를 합병하면서 함께 PwC에 합류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밥 모어 CEO의 경력이 클라우드 및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를 영입한 것은 회사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 모어 CEO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의 실질적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메가존클라우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 중심적인 업무 문화와 AI-네이티브(Native)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