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평가 항목 중 7개 부문 최고 등급 획득
[아이티데일리]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보고서 ‘마켓 레이더: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대표 기업’에서 시장 리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옴디아 보고서는 △풀스택 생성형 AI 솔루션 △포괄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인 AI 플랫폼 제공 △오픈소스 이니셔티브 등을 언급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9곳 중 4곳이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또한 리더 그룹에 포함된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모델 최적화, 생성형 AI 인프라 등 9개 핵심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평가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 등급을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리더 그룹 중 고급 등급을 가장 많이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Platform for AI, PAI)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PAI-Lingjun Intelligent Computing Service)’ 등을 포함한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옴디아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초 모델, 생성형 AI 플랫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생성형 AI 환경에서 중요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조우징런(Jingren Zhou)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시대로의 가속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델 제품군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디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매출은 5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시장은 2029년에 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기업의 27%가 이미 생성형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33%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비즈니스 기능에 생성형 AI를 시범적으로 도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