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이해도 수준 점검…최종 응답 결과 항목별 분석, 시각화 자료 제공
[아이티데일리]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은 AI 학습의 출발점을 구체화하고, 개인과 조직이 필요한 질문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진단 방식의 평가 문항은 유네스코(UNESCO)가 제시한 AI 역량 기준과 독일 본 대학교병원 의학교육연구소의 연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에이블런은 실제 연구를 진행한 해외 박사 연구진의 자문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문항 구조와 해석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국내 대학교수와 AI 교육 실무진도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했으며 에이블런 내부 교육 설계팀은 문항 해석과 척도 조정을 주도했다.
이번 진단 방식은 기술적 숙련도보다 AI를 받아들이는 사용자의 태도와 활용 방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평가 문항은 일상이나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는지를 묻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AI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가까운 예시로 설계됐다.
사용자는 최종 응답 결과를 항목별 분석과 시각화 자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AI 활용 이해도 수준을 점검하고, 이후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준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에이블런은 이번 진단 방식을 통해 학습을 시작하려는 개인은 물론 조직 안에서 구성원의 이해 수준을 파악하려는 실무자에게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해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AI 활용에 막연했던 개인에게 구체적인 학습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도구는 현재 에이블런 수강생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 요청에 따라 공동 활용할 수 있다.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는 “AI는 이제 일상과 업무에서 누구나 이해하고 판단해야 할 주제가 됐다. 에이블런은 모두를 위한 AI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각자의 이해 수준을 확인하고 학습을 설계할 수 있는 기준부터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평가 방식은 그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일하는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교육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학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