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까지 6개월간 제공…선제적 위협 대응 체계 뒷받침
[아이티데일리]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국가망 보안체계(N2SF) 실증기관 대상으로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크리미널(Criminal) IP ASM’을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허청(KIPO),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 N2SF 실증사업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관은 오는 12월 12일까지 6개월간 크리미널 IP AS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일반 구독제와 동일한 범위의 기능이 제공되며, 기본 사용 가이드와 이메일 및 유선을 통한 기술 문의 지원도 포함된다.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실증 시나리오가 필요할 시 사전 협의를 통해 담당 엔지니어의 원격 또는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N2SF는 정보 중요도별 등급 분류(C·S·O)와 외부 노출 자산 기준 보안 설계를 골자로 한 프레임워크다. 외부경계 통제 항목은 공격자 관점에서 바라본 공격표면관리 기술 적용을 전제로 설계돼, 내부 시스템 보호 중심에서 외부 위협 선제 대응 체계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AI스페라는 N2SF 핵심 통제 6개 항목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정책 실행력 강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 항목은 △정보시스템 구성요소 외부 노출 차단(NNSF-EB-10) △외부 통신용 정보자산 설치 금지(NNSF-EB-12) △원격접속 모니터링 및 통제(NNSF-RA-1) △정보시스템 구성요소 최신 상태 유지(NNSF-IN-1) 등이다.
크리미널 IP ASM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로 외부 노출 자산(IP, 도메인, 인증서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분석하는 솔루션이다. IT 부서에서 승인하지 않은 ‘섀도(Shadow) IT’나 미인가 자산, 원격접속 포트 등을 탐지해 외부 공격 차단 체계를 완성한다.
AI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N2SF는 현장의 실행력 확보가 관건이기에 이번 캠페인으로 정책과 기술 실행력이 만나는 첫 시도를 준비했다”며 “공격자보다 먼저 취약점을 찾아내는 ASM의 철학을 N2SF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하고, 향후 전국 공공기관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