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인프라 재단, 한국 방문… 대형 고객사 기술 투어 진행
[아이티데일리]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한국에 방문한 오픈인프라 재단과 함께, 주요 산업군(국내 제1금융권 포함)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포스트 VM웨어’ 시대 글로벌 윈백 전략 및 사례 공유 기술 투어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공동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글로벌 서버가상화의 표준 기술인 오픈스택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함께 추진 중인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기반의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전 세계 8개 플래티넘 멤버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자 이사회 멤버로서 교육, 인증, 기술 내재화 등 오픈스택 기반 생태계 전반에 걸친 실질적 기여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기술 투어를 통해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의 주요 윈백 사례들을 재구성해 소개했다. 특히 프랑스 대형 은행, 베트남 금융기관 등 민감 산업 분야에서 진행했던 오픈스택 기반 마이그레이션 사례들을 공유했다.
재단은 콘트라베이스가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고가용성, 인공지능(AI) 최적화 기능까지 갖춘 독자 기술력으로,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전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해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I 워크로드 측면에서 콘트라베이스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스케줄링, 멀티노드 학습 환경 등 차세대 AI 인프라에 특화된 아키텍처로 설계된 점을 강조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기술 투어는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실제 고객 현장에서 탈VM웨어 이후의 대안을 검증한 뜻깊은 자리”라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인프라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