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개 커널 지원…커스터마이징 기술로 호환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체크멀(대표 김정훈)은 랜섬웨어 대응 보안 솔루션 ‘리눅스 서버용 앱체크(Appcheck Pro for Linux Server)’의 최신 커널(Kernel) 대응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주요 해킹 사고를 통해 리눅스 서버 보안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리눅스 서버는 금융, 공공기관의 핵심 인프라에 활용되지만 보안 솔루션 적용은 윈도(Windows) 운영체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특히 배포판이나 커널 버전에 따라 시스템 환경이 달라 전통적 시그니처 기반 안티바이러스로는 보안에 한계가 있었다.
리눅스 서버용 앱체크는 250여 개 최신 커널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우분투(Ubuntu) 14~24버전, 센트OS(CentOS) 6/7, 로키 리눅스 8/9 등 주요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한다. 커널 의존도가 높은 리눅스 서버 환경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 커스터마이징 기술로 호환성을 높였다.
체크멀은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행위 탐지엔진(CARB 엔진)을 이용해 알려지지 않은 신종·변종 랜섬웨어를 막아낸다. 또 시그니처리스(Signature-less) 방식 탐지 기술로 기존 패턴 등록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했다.
체크멀 김정훈 대표는 “새로운 버전은 다양한 배포판 및 커널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와 서비스 연속성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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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