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등 제한 없이 지원 가능

신세계아이앤씨가 미니콘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미니콘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콘테스트는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총 4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총 6억여원을 지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니콘테스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기업형태 제한 없이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가치 실천역량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혁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온라인 심사, 서류 심사, PT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총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IT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거나,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Social Value Index) 측정 기준 보통 등급 이상 기업,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11년째 진행 중인 미니콘테스트는 사업화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창업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 등을 집중 발굴해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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