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 선임돼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 자문 및 감독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입지 강화…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 천명
[아이티데일리] 토마토시스템은 이사회를 통해 조길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사를 서울 강남구 선릉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었던 이상돈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해외 사업을 비롯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 자문 및 감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본사 이전을 회사가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본격적인 사업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 강조했다. 오는 7월 AI 기반 차세대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출시하며, AI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인사와 함께 주요 보직 및 사업부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고,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한 혁신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길주 신임 대표는 토마토시스템의 창립 멤버로, 회사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인물이다. 창립 초기부터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 UI/UX 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기획 및 실행을 주도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특히 대학 ERP 분야에서 국내 다수 대학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UI/UX 솔루션 부문에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한편 회사가 이번에 이전한 선릉 신사옥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전 층을 토마토시스템이 단독 사용하며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회의실과 교육장을 비롯해 오픈 미팅존, 라운지, 테라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토마토시스템은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이 행사가 사내 결속력 강화와 미래에 대한 비전 공유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정비를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헬스케어 및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하나 된 팀으로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변화는 토마토시스템 2.0 시대를 여는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헬스케어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