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 김충일 부회장이 24일 개최된 제39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산·학·연·관 등 ICT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인상 및 공로상 시상, SW 및 정보통신 관련 정책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김충일 부회장은 지난 23년 이상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IT 전략 및 기획, 보안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온 ICT 전문가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 클라우드 환경전환, 보안 거버넌스 재정립 및 내부 통제 강화 등을 통해 조직의 정보자산 보호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피앤피시큐어 기술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충일 부회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확산 속에서 비즈니스와 IT의 융합을 통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정보기술인들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특히 보안은 기술의 속도보다 반 발 앞서 대응해야 하기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 ICT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충일 부회장은 그동안 NCS 학습모듈,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집필과 강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블루버드 위원장, 소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25년부터는 AI 기본법, 딥시크 쇼크, AI 스마트시티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국회의원 및 IT 관련 기관들과 정책 의견을 교류하는 AI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정보인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 최초의 컴퓨터가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설치·가동된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해, 1987년에 한국IT전문가협회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제정한 기념일이다. 2000년 이후부터는 보다 폭 넓은 정보산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IT 관련 기관들과 공동 주관하여 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 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등 2,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청소년, 대학생 대상 사회 봉사활동과 정보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