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입점 업체 NHN클라우드도 심사 진행 중…올 하반기 완료 예상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는 KT클라우드·삼성SDS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가정보원(NIS)의 상등급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민간 클라우드는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중·상등급 공공 시스템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번 국정원 보안검증을 통과한 2개 사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입점한 기업들이다. PPP는 국정자원이 제공하는 행정업무망과 물리보안 등 기본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별 자원 풀을 구축해 행정 및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국정자원은 지난해 3월 대구센터 전산실 일부를 민간영역으로 할당해 기업에 임대했으며 현재 KT클라우드, 삼성SDS, NHN클라우드가 대구센터에 입주했다.
국정자원 측은 “PPP 입점 업체의 경우, 행정·공공기관 고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에 검증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PPP 입점 업체인 NHN클라우드도 현재 상등급 보안 검증을 진행 중이다. 완료 시기는 올 하반기 이내로 예상되며, 상등급 공공 업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가 3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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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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