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의료 플랫폼과 연동 역량 확보, 영어 소통 기술 고도화 진행

[아이티데일리]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는 미국 성심치과와 ‘덴트온(DentOn)’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왼쪽), 하와이 성심치과 김지수 원장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왼쪽), 하와이 성심치과 김지수 원장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국 및 캐나다의 주요 의료 시스템과의 연동 △영어 기반 AI 환자 응대 및 예약 리마인드 콜 시스템 △미국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 적용 △현지 의료 법규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진출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불어 성심치과와 협력해 북미 의료 플랫폼과의 연동 역량을 확보하고, 현지 환자의 예약 관리 및 리마인드 콜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AI가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을 구현하는 기술 고도화도 진행한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오는 7월 말까지 성심치과에 덴트온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전역에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성심치과와의 업무협약은 미국 시장 첫 매출을 넘어 미국 의료 시스템에 현지화된 AI 솔루션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북미 진출의 진입장벽을 해결한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하와이성심치과 김지수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한인을 포함한 많은 미국 환자들이 한국의 선진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미국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덴트온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향후 와이즈에이아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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