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I 솔루션 다양한 산업군에 공동 제안, 협력 체계 통해 시장 확대 박차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는 정데이타시스템과 함께 웹 격리 기반 보안 솔루션 ‘실드게이트(SHIELDGate)’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확대에 따라 해당 환경에서 유통·사용되는 데이터에 보안 위협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실드게이트의 핵심 기술인 원격 브라우저 격리(Remote Browser Isolation; RBI) 기반 웹 보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군에 공동으로 제안하고, 협력 체계를 통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왼쪽), 정데이타시스템 이완호 대표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왼쪽), 정데이타시스템 이완호 대표

소프트캠프의 실드게이트는 웹 격리(RBI)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사용자가 사내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격리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협약을 통해 정데이타시스템은 자사의 네트워크 구축 및 보안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실드게이트의 국내 금융, 공공, 기업 고객 확보를 담당한다. 또 소프트캠프는 제품 고도화 및 전략적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정데이타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웹 보안 시장에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데이타시스템 이완호 대표는 “소프트캠프와의 협업으로 국내 금융, 공공, 기업 고객에게 새롭고 선도적인 보안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데이타시스템은 국내 보안시장의 빠른 변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금융, 기업, 공공의 보안환경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금융, 공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