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기업 해외진출 지원…하반기 일본·미국 협의회 발족 예정
[아이티데일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舊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KOSA)는 국내 SW 기업을 위한 중동 진출 협의회의 첫 활동인 ‘2025 중동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오종석 이사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박동혁 한국지사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의 현황과 중동시장의 특성을 확인했다.
KOSA는 국내 SW 기업들의 국가별 실질적인 진출 전략 수립 및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중동, 일본, 미국 등 3개 국가 대상 진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KOSA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동 진출 협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중동 시장 경제 전망과 걸프 회원국의 디지털 전환 전략 △국내 SW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현황 및 진출 가속화 방안 모색 △기존 진출 기업 대상 애로사항 확인과 전략 수정 지원 등을 논의했다. 안랩, 유라클 등 중동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총 21개 참여기업 간 현지 진출 실질 계획과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동진출협의회에는 나무기술, 네이버클라우드, 로그프레소, 모빌테크, 스패로우, 스페이스뱅크, 시선에이아이, 아부다비투자진흥청, 아이이에스지, 안랩, 유라클, 이지에이아이, 조이팩토리, 트라이텍, 티맥스소프트, 파인씨앤아이, 팝콘사, 포티투마루, 퓨리오사에이아이, 퓨처메인, 플리토 등 기업이 참여한다.
KOSA 조준희 협회장은 “중동은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선도기업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도 함께 중동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하반기 중 일본 및 미국 진출 협의회도 발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