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상장예비심사 본격 준비

[아이티데일리] AI 기반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각 A 및 BBB 등급 이상)을 확보하면 상장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 설립된 엔피코어는 지능형 지속공격 (APT),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위협인텔리전스 플랫폼 (CTI),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확장 탐지 및 위협 자동 판단 대응 솔루션(XDR)을 통해 단순 방어를 넘어 능동적 위협 탐지–공격 분석–사후 대응을 포괄하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엔피코어의 신기술은 딥러닝 기반 ‘RGB 이미지화된 PE 악성코드 유사도 탐지 기술’로 유사도 기반 탐지율 98.8%, 0~2범위 내 데이터 손실 없는 파일 변환, 이미지화된 데이터로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탐지, 0.06초 내 고속 분석 및 가상 머신 우회 탐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기술평가를 통해 엔피코어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으로서 지난 16년간 수집한 데이터 및 그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 사이버 위협에 안전하게 대응하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코어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하여 상장예비심사를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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