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기반 고요AI 통합…AI 데이터 활용성 극대화
[아이티데일리] 유클릭은 한국오라클과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유클릭은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최신 DB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한다. 양사는 고객의 데이터 활용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순한 제품 연동을 넘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성 향상, 나아가 고객 수요 충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다.
유클릭이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는 챗봇과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 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라클 DB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인프라와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빠르고 유연한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
오라클의 최신 융합형 DB인 오라클 DB 23ai는 DB의 AI 기능 사용 간소화, 앱 개발 가속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 등을 지원하는 ‘오라클 AI 벡터 검색(Oracle AI Vector Search)’ 및 기타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마케팅 및 솔루션 공동 개발을 비롯한 협업도 함께 추진한다. 합동 고객 세미나, 기술 교류, 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의 협력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클릭 김철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데이터 활용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고요AI는 오라클의 신뢰도 높은 기반 기술 위에 유클릭의 산업별 인사이트와 AI 역량을 더해 완성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