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업 아콘소프트(대표 이영수)는 자사 ‘칵테일 클라우드’에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CWPP)을 연동해 데브섹옵스(DevSevOps) 파이프라인을 위한 CWPP 솔루션을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동 체계는 컨테이너 이미지 취약점 진단 및 차단, 결재 승인 이후에만 배포를 허용하는 등 보안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보안과 운영이 통합된 데브섹옵스 체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아콘소프트는 국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연동 체계를 DPG허브 사업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DPG허브는 정부 부처 간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앙 허브로,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다층적인 보안 체계를 필요로 한다. 아콘소프트는 이번 사례를 통해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이 체계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들의 보안 표준 참조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회사는 해당 데브섹옵스 연동 체계를 다수의 주요 사업에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망분리 환경에서의 안전한 도구 활용 등 다양한 실증 과제를 통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에 실질적인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공공, 금융 시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강자로 떠오르는 기업으로,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콘소프트 이영수 대표는 “이번 연동은 보안 위협이 점점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이 가져야 할 운영-보안 통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기술과의 연동을 확대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