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교두보로 태국 낙점…동남아 ITS 사업기회 확대 기대

(왼쪽 세 번째부터) 태국 ITS협회 통칸 협회장, 대보정보통신 채승언 대표
(왼쪽 세 번째부터) 태국 ITS협회 통칸 협회장, 대보정보통신 채승언 대표

[아이티데일리] 대보정보통신은 태국 ITS협회(ITS Thailand)와 ITS 기술 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태국 4.0’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30개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의 정책 연계성과 기술 수요가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확산과 교통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 중인 태국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ITS 기술 도입 및 상용화에 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S 시스템 공동 개발 △현지 실증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교통 플랫폼 기술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보정보통신은 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의 교통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교통 ICT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보정보통신 채승언 대표는 “ITS 기술 수출과 현지 맞춤형 스마트교통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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