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가 초기 설정과 자동화 작업 지원…조직 효율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인사, 조달, 재무, 시설, 법무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AI 기반 솔루션 ‘코어 비즈니스 스위트(Core Business Suite)’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어 비즈니스 스위트는 지능형 단일 플랫폼인 서비스나우 AI 플랫폼(ServiceNow AI Platform)에서 제공되며 임직원, 공급업체, 시스템, 데이터를 한 곳에 연결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효율성을 높이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빠른 배포와 간편한 사용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AI 에이전트가 초기 설정과 자동화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몇 주 내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AI의 도움을 받아 중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조직 내 풍부한 데이터 맥락을 활용해 신속하게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코어 비즈니스 스위트에 재무 사례 관리(Finance Case Management) 솔루션을 탑재해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사례 관리 요청을 자동화하고 백오피스의 수작업을 없앴다. 이번 재무 사례 관리 솔루션은 비정형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체계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예를 들어 새로운 비용 센터(cost center) 생성, 공급업체 송장 상태 확인, 급여 문제의 우선순위 조정 등과 같은 업무를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즉 복잡하게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할 필요 없이 AI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으며 재무 관련 요청을 생성, 처리,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나우 조쉬 칸(Josh Kahn) 수석부사장은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기반의 코어 비즈니스 스위트는, 팀과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연결해 사일로(silo)를 제거하고, 직원과 관리자가 더 지능적으로 일하도록 도우며, 가치 창출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적 기반 사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멘스 마티아스 에겔하프(Matthias Egelhaaf) 총괄은 “서비스나우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송장, 주문서, 급여명세서 등 대규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자동화 덕분에 우리 팀은 전략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AI 기능을 더욱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