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노타는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와의 협력에 기반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혁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전 세계 70여 기업과 1,4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컴퓨터 비전 및 비전 AI 분야의 글로벌 행사다.

노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에 최적화한 점을 중심으로 양사 협력의 주요 기술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양사의 부스에서 이번 협업으로 얻을 수 있는 효율성과 확장성을 홍보했으며,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Deep Dive Session)에서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이번 플랫폼 통합이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 워크플로우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개선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노타는 이번 전시에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의 최신 기능인 ‘넷츠 프레소 최적화 스튜디오(NetsPresso Optimization Studio)’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AI 모델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양자화에 필요한 레이어 정보와 모델 성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 디바이스에서 측정된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ota Vision Agent)’도 선보였다. 최신 비전 언어 모델(VLM)을 탑재해 △실시간 이벤트 감지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자동 분석 보고서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한다.

한편 노타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중동과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생성형 AI 기반 산업 솔루션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노타 김태호 CTO는 “이번 전시에서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와 고객에게 제공되는 실질적인 가치를 입증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컸다”며 “향후에도 퀄컴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물인터넷(IoT)과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