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계와 양자컴퓨팅 기술 간 융합 방안 모색

(왼쪽 세 번째부터) 연세대 정재호 융합과학기술원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한국IBM 표창희 상무
(왼쪽 세 번째부터) 연세대 정재호 융합과학기술원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한국IBM 표창희 상무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위치한 양자융합연구센터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SA가 지난 3월 발표한 ‘AI 비전 25’의 지속가능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전략에 따른 것으로, 국내 산업계와 양자컴퓨팅 기술 간 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KOSA 조준희 회장, 연세대학교 정재호 융합과학기술원장 겸 양자사업단장, 한국IBM 표창희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세대 양자사업단 소개, IBM 양자컴퓨팅 사업 브리핑, 양자컴퓨팅센터 투어,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KOSA 조준희 회장은 “AI는 현재 글로벌 기술 주권을 결정하는 핵심기술이며, 양자컴퓨팅은 AI의 연산 속도와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적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기술”이라며 “산업계가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이해하는 현장 중심 전략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할 때다. AI와 양자컴퓨팅의 융합은 단순한 신기술 습득을 넘어 대한민국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KOSA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업계의 AI 기술과 인프라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한 미래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고위급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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