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아태지역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방안 모색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대표(왼쪽), 엘리스그룹 김수인 CRO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대표(왼쪽), 엘리스그룹 김수인 CRO

[아이티데일리]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엘리스그룹은 향후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를 비롯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활용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추진하는 한국, 아태 지역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엘리스 AI 인프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엘리스클라우드 솔루션 및 AI 인프라 영역 전반의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자체 기술로 최신 고성능 GPU인 B200, B300을 탑재한 친환경적 수냉식 AI PMDC를 설계, 구축할 수 있다. 모듈 단위로 빠른 증설과 확장이 가능하기에 올해 안에 B200, B300으로 구성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싶은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게 올해 내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기반 인프라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엘리스그룹과 함께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엘리스그룹은 혁신적인 AI 모듈러 데이터센터 모델을 자력으로 개발 및 운영해 AI 도입이 빠르게 필요한 기업, 기관에게 3개월 내 안정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으로 엘리스 AI PMDC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각국의 AI 인프라를 원하는 기업, 기관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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