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파수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 15일(현지 시각) 열린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 댈러스(Data Security Summit: Dalla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은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보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다. 파수가 참가한 댈러스 행사는 텍사스주의 개인정보보호법 TDPSA(Texas Data Privacy And Security Act)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전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으며, 텍사스 내 대형 에너지, IT, 항공우주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 론 아덴(Ron Arden) 미국법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아덴 CTO는 “AI가 확산히고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데이터 거버넌스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이를 위해서는 멀티 클라우드 등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파악·식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 및 보호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파수는 세션에 이어 전시 부스를 통해 자사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 인프라 관련 솔루션을 공유했다. 먼저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파수 DSPM’은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취약점에 대응하거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개된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이하 FDR)’은 윈도우(Windows), 맥(Mac), 파일서버 등 모든 저장소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자동 분류하는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이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실시간 검출하고 암호화/분류/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 회수 및 파기할 수 있는 후처리 기능도 제공한다.

파수의 대표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도 데이터 보호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FED는 파일 생성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암호화를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한편, 파수는 최근 캐나다, 미국 등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사이버보안 및 AI 콘퍼런스에 연달아 참여하며 북미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