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공 부문 안정 속 교육 분야 신규 수주 확대

[아이티데일리] 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한상욱)은 올해 1분기 매출이 7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개선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1분기 실적 확대의 동인 △국내 주요 제조업체 및 공공기관 고객과의 안정적인 사업 유지 △관계사 굿어스데이터의 교육 분야 신규 고객 확보 및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확장을 통한 수익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다수의 신규 수주를 통해 향후 매출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2분기에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제조 및 공공부문은 물론, 교육 및 커머셜 분야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행이 예상돼 본격적인 성과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업계 특성상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99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대표는 “올해 1분기에도 국내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에스넷시스템이 보유한 기술력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인프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핵심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소속부를 기존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 승인받았다. 이는 재무 건전성, 수익성, 시장 지표 등 우량 정기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결과로, 기업 신뢰도와 시장 내 위상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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