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바이저 없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통합 가능
[아이티데일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뉴타닉스(Nutanix)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Cloud Native Acropolis Operating System) 솔루션’을 12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하이퍼바이저 없이도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하이퍼스케일러 쿠버네티스 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베어메탈 환경으로 확장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베어메탈이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 없이 직접 하드웨어 자원을 사용하는 서버를 의미한다.
최근 데이터 분산이 확산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데이터센터, 베어메탈 엣지 위치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하이퍼스케일러의 쿠버네티스 인프라 전반에서 데이터를 보호, 복제 및 복원할 수 있는 일관된 방법을 찾고 있다. 뉴타닉스는 이러한 현상이 그동안 베어메탈,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공통 데이터 플랫폼이 부재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 같은 배경에서 뉴타닉스가 선보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AOS는 클라우드, 베어메탈 어디서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하이퍼바이저가 필요 없어 사용자가 분산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스토리지 관리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과 해당 데이터에 대한 2일차 지능형 운영도 간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의 AOS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와 베어메탈 환경의 상태 유지(stateful)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확장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간의 통합 재해 복구를 통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과 해당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여러 사이트에 걸쳐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최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해 클라우드 네티이브 애플리케이션의 구축·배포할 수 있다. 개발자가 쿠버네티스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문 토마스 코넬리(Thomas Cornely) 수석 부사장은 "뉴타닉스는 가상화된 데이터 센터의 고급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위한 완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제 뉴타닉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및 베어메탈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사용자에게까지 플랫폼의 범위를 확장해 엔터프라이즈 복원력, 2일 차 운영 및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