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연동 안정성, 보안성 유지하면서 보안 정책 강화 달성

[아이티데일리] 이데아텍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2차인증 솔루션 ‘아이원패스(i-ONE PAS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단일인증 기반의 시스템에 2차인증을 도입함으로써 보안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SSO(싱글사인온) 시스템과의 연동 안정성, 보안성, 공공기관 레퍼런스 보유 여부, FIDO 국제표준 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데아텍의 ‘아이원패스’를 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과 정보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전자정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화된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인증플랫폼을 표준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데아텍의 2차인증 솔루션 아이원패스는 FIDO UAF 1.1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하나의 인증 체계로 여러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어 각기 다른 인증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과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통합인증 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데아텍은 앱을 통해 인증하는 아이원패스 이외에도 앱 없이 인증하는 FIDO2 기반의 패스키(Passkey) 제품 ‘아이원패스키(i-ONE PASSKEY)’도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스키는 기존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증으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에서 암호화 키를 기반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데아텍 보안연구소 담당자는 “패스키 솔루션 아이원패스키는 복잡한 여러 비밀번호를 기억하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생체 인식이나 핀(PIN) 입력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밀번호 없는 보안환경(패스워드리스)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데아텍 관계자는 “자사 솔루션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외에도 여러 공공기관과 금융권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보안 인증 솔루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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