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TG삼보(대표 지승현)는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 배은경)와 최근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TG삼보와 리모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스마트 경로당’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TG삼보는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기업으로 10여 년간 정부 납품 PC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컴퓨터 전문 기업이다. 자사의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모에서 출시 예정인 AI 헬스케어 솔루션 ‘S,워크(S,walk)’와 연동되는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리모가 개발한 ‘S,워크’는 최신 AI 3D 보행 분석 및 체형 분석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웨어로, 이용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하고 AI가 체형, 보행, 밸런스 상태를 분석하여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S’는 ‘Smart’, ‘Safe’, ‘Senior’를 의미하며, 초고령 사회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모 배은경 대표는 “리모의 영상 AI 분석기술은 하드웨어에 따른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삼보의 지원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마켓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보컴퓨터 지승현 대표는 “리모의 AI 헬스케어 기술력과 당사의 전통적인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경로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AI를 활용한 헬스케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맞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