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섬웨어 공격 시 ‘변경 불가 스냅샷’ 활용해 데이터 신속 복구

[아이티데일리]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원(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의 인프라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는 점을 염두해 보안 강화, 에너지 효율성 제고, 지속가능한 IT 운영 등 폭넓은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 원(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IT 인프라 관리와 운영이 복잡해지면서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문제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IT 운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추세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Splunk)와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퍼트 이코노믹스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시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VSP 원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모두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준수하며, 기업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사이버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특히 ‘VSP원블록(One Block) 스토리지’의 경우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변경 불가 스냅샷’을 이용한다. 변경 불가 스냅샷이란 한 번 저장하면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는 데이터 복사본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랜섬웨어나 사이버 공격 등이 발생하면 백업 파일을 찾고 복구하는 데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VSP One Block은 공격이 발생하기 전 미리 백업해둔 스냅샷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

이 밖에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아키텍처와 정밀한 보고 기능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중단 없는 데이터 접근을 보장하는 100% 데이터 가용성 보증 △4:1 비율의 데이터 절감 보증으로 저장 효율성 향상 △무중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최신 스토리지 환경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VSP 원의 새로운 기능은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 위에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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